본문으로 바로가기

사장학개론 김승호

category 리뷰/Book 2023. 6. 8. 20:23
반응형

우연히 오픈 수업을 듣다가
맘에 와닿는 말이 있어서 기록합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볼 필요 없습니다.
살면서 단 두명의 사람의 눈치만 보며 살면 됩니다.

바로 15살때의 '나'와 65살이 됐을 때의 '나'
내가 어렸을 때 꿈꿨던 사람이 지금의 나이어야 하고,
내가 늙어서 은퇴하고 나서 보니까 그때 내가 되게 멋있다라고 생각드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다.
딱 두사람 눈치만 보세요.

내 청년 시절에 그렸던 사람이 나였구나.
지금 그려서 보니 후회 없구나.

여기가 천국이다.
그렇게 좋은데 다들 안가려고, 좋은것만 먹고 살고 안죽으려고 용쓰더라.


내가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은 두가지가 꼭 있어야 한다.
1. 자산
2. 실제 영향력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은 먼저 자기를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을 바꾸려고 도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바꿔서
그 힘을 보유한 힘으로 나중에 세상을 바꿔라.

세상을 바꿀 욕심이 있다면, 자산과 영향력을 확보한 다음에, 즉 스스로 독립을 이루고 난 다음에
그다음 여분의 힘으로 다른사람의 인생을 바꾸는데 들어가라.


머릿속에 있는 어떤 관점, 생각들이 자기가 직접 만든게 있나요?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게 뭐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보통 책을 읽고 자신의 지식의 지평이 점점 넓어져요.
괜찮아. 넓혀가는데
그 넓혀간 울타리 안에다가 뭘 심으시나요?

저는 울타리를 밀어내고 계속 그 농장을 키워가고 있는데 그 안에서 그걸 키우고 나면
그 안에다가 뭘 심는단 말이에요
과실수도 심고, 야채도 심고

여러분 다 책을 보고 여기 온 분들이에요
책을 읽으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긴 해요.
못 보던 관점들이 자꾸 보이니까.
그래서 넓어진 다음에 그 영역 안에는 도대체 뭘 심냐 이거에요
내걸 뭘 만들어서 그 안에다 가둘거에요?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읽고 질문이 생겨서 그 질문의 답을 유추해 가는 과정이 그 경계 안에 다 들어가야 된다고 믿는 사람이에요.

이걸 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책의 위험에 빠져가지고 오히려 책을 읽는게 독이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좋은 책이란 것은, 책을 읽은 다음에 그 사고의 지평이 넓어져서 질문이 나오는 거에요.

나쁜 책은 정답을 주는 거에요.

<사장학 개론> 은 책 서문에 "이것대로 하면 안됩니다" 라고 써놨단 말이에요.
이 이야기그 그 이야기에요

내 사고의 지평을 연 다음에, 그 지평안에 넓어진 지평 안에, 자기의 사고를 집어넣어서
거기다가 다 차곡차곡 심어야 돼요
농사짓듯이, 나무도 심고.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그 책의 본질을 이해하고 난 다음에 이게 옳고 그른지 자기 판단에 따라서 다시 사고해야지.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 썼어도, 거기 쓰레기 같은 말이 들어갈 수 있는 거에요.

혹은 이미 방향성이 바뀌어서 그거에 반대로 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도 사고의 지평을 연 후에 거기에 내가 가진 직접 내가 가진 작물을 그 땅 안에 하나하나 심으세요.

독서를할 때 권하는 방식이에요.

유명한 사람의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주저앉으면 피고, 주저앉으면 피는 과정이 바로 생각하는 과정이에요.

내가 그 의견을 받아들일지 말지, 어떤건 좋고 나쁜지 분석해서
그걸 다시 자기 마음속의 지평 안에 내 생각을 심어버리라고.

어떤 책을 만나도, 어떤 위인을 만나도 내가 똑바로 슬 수 있어요.
내 관점이 생기니까.

제일 좋은 책은? 산책...
책을 읽고 산책을 하면서 그 책에 대한 내용을 다시 내꺼로 소화해서 따로 만드는 것.

이 과정이 책 읽는 사람은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는, 열려진 지평 안에 내 생각을 따로 심어서 내 작물이 따로 크게 해야 합니다.
나의 스토리를 따로 만드세요.

오늘도 경험+1 되었습니다. Random Photo

반응형

'리뷰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의 추월차선 책 리뷰  (0) 2023.06.15
악마와의 계약  (0) 2023.06.15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책 리뷰  (1) 2023.05.18
AI 이후의 세계 책 리뷰  (0) 2023.05.04
빅 퀘스천 책 리뷰  (0)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