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슬슬 건강에 이상징후가 보이는 사람이 많아지는 나이대가 되었나 봅니다.
무엇보다 건강검진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내시경(위, 대장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내시경이란, 카메라가 장착된 긴, 유연한 튜브를 이용해 몸의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의사는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의 종류는 검사 받는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상부 소화기관 내시경 (위 내시경) : 입에서 통과해 식도, 위, 12지장까지 진입하여 검사합니다.
하부 소화기관 내시경 (대장 내시경) : 항문을 통해 대장을 검사합니다.
기관지 내시경 : 기관지를 검사합니다.
코 내시경 : 코와 비강을 검사합니다.
경피적 간 담도 내시경 : 간과 담도를 검사합니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인 경우 콜론스코피를 받아 대장암 검사를 하고, 위장 문제가 있거나 위장관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경우 상부 내시경 검사를 받습니다.
내시경 검사 전, 몸이 준비되도록 안내를 받게 됩니다. 상부 내시경의 경우, 식사를 중단하고 검사 6-8시간 전부터는 물도 마시지 않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이전 날부터 결장 청소를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는 석식 후 물을 비롯한 선명한 액체만 섭취하고, 전날 밤과 검사 당일 아침에 경구용 청결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를 깨끗하게 합니다.
내시경 검사 시에는 의사가 경미한 진정제를 주입하여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통해 관찰하고 필요시 작은 생검을 할 수 있습니다. 용종과 같은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즉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 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진정제를 사용한 경우 운전이나 기계 작동 등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을 하루동안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몇 시간 동안의 식사를 자제해야합니다. 특히 대장 내시경을 받은 경우, 가스 제거를 위해 약간의 복통이나 방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시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폴렉토미라고 불리며, 가장 흔하게 실시하는 내시경 하에서의 시술입니다. 용종 제거 후에는 암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생검을 받게 됩니다. 시술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이어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출혈이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안전한 절차이지만, 희귀한 경우에는 출혈, 감염, 내시경을 통한 기관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 전에 알레르기나 기존의 건강 문제,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해 의사에게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이 내시경 검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자세한 절차와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은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하시고 필요한 검사는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대개 환자의 선택에 따라 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수면 내시경: 수면 내시경은 환자에게 마취를 통해 수면 상태를 유도한 후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취약을 주사로 투여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흡입시켜서 환자를 잠들게 합니다. 이 검사 방법은 환자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며, 의사는 환자의 움직임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마취의 부작용으로 인한 호흡 곤란, 저혈압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취 전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체크합니다.
비수면 내시경: 비수면 내시경은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검사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에게 진정제를 약간 투여하여 불편함을 완화시키지만, 환자는 검사 동안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비수면 내시경은 마취의 부작용을 피하고, 검사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검사 동안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지 간에, 개인의 상태와 기대에 따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ndoscopy is a method of examination that involves direct observation of the inside of the body using a long, flexible tube equipped with a camera. This test allows doctors to diagnose and treat diseases.
There are several types of endoscopy depending on the area being examined: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Gastroscopy): This test examines the esophagus, stomach, and first part of the small intestine, by passing through the mouth.
Low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Colonoscopy): This examines the colon through the anus.
Bronchoscopy: This is used to examine the bronchi.
Nasal endoscopy: This examines the nose and nasal passages.
Percutaneous liver and bile duct endoscopy: This examines the liver and bile ducts.
Typically, people over the age of 50 receive a colonoscopy for colon cancer screening, and an upper gastrointestinal endoscopy is recommended for those who have stomach problems or concerns about their gastrointestinal tract.
Before the endoscopy, you will be guided on how to prepare your body. For an upper endoscopy, you stop eating and do not drink water 6-8 hours before the exam. For a colonoscopy, you need to prepare for colon cleansing from the day before. This involves consuming only clear liquids such as water after dinner, and taking an oral cleanser the night before and the morning of the exam to clean the inside of the colon.
During the endoscopy, the doctor administers a mild sedative to minimize pain. The doctor then observes through the endoscope and can perform a small biopsy if needed. If abnormal signs such as polyps are observed, they can be removed immediately.
After the endoscopy, there are a few precautions to take. If sedation was used, you should avoid activities that require concentration such as driving or operating machinery for the rest of the day. Also, you should refrain from eating for a few hours. Especially after a colonoscopy, you may experience slight abdominal pain or gas to release the air, which is a normal phenomenon.
If polyps are found during the endoscopy, a procedure to remove the polyps with the endoscope, known as a polypectomy, may be performed. After the removal of the polyps, a biopsy is performed to check for cancer. After a certain period of time after the procedure, you can continue with your daily life, but if you experience symptoms such as bleeding, pain, or fever, you should contact the hospital immediately.
Finally, while endoscopy is a relatively safe procedure, in rare cases, complications such as bleeding, infection, or organ damage through the endoscope can occur. To minimize these possibilities, it is important to thoroughly inform the doctor about any allergies, existing health problems, or medications you are taking before the examination.
This is the basic information about endoscopy. The detailed procedures, preparations, and precautions may vary according to the guidelines of the hospital performing the examination. Always be cautious about your health and receive necessary examinations at the appropriate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