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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역, 김유정 생가...

category 여행/국내여행 2016. 3.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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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이오기 전...

겨울이 가기 전...

겨울을 보내기 전 마지막...

뭔가 아쉬워서 어디론가 가고자 떠났던 춘천...

닭갈비를 먹고 배도 부르겠다 주변을 폭풍검색!

김유정 생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김유정

한국의 소설가.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봄봄》, 《금 따는 콩밭》, 《동백꽃》, 《따라지》등의 소설을 내놓았고 29세로 요절할 때까지 30편에 가까운 작품을 발표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김유정 [金裕貞] (두산백과)


아래처럼 김유정 역이 있을 정도로...춘천의 자랑이죠

소설가 김유정..

춘천에는 김유정 역이 있습니다.

현대식으로 바뀌어서 시설이 참 좋죠




근데 원래 김유정역은 이곳이었습니다

뭔가 허름하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그런곳이죠..

그냥 예전역을 그대로 쓰면서 내부만 리모델링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물론, 뭔가 적당치 않아서 새로 지었겠지만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오래되고 역사가 묻어있는 그런것들을 좀 유지했으면 하는 생각이...



김유정역에 멈춰있는 청량리->남춘천 열차입니다

관람용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기관실도 볼 수가 있어요

또 실내에는 김유정역이나 생가에 대한 안내같은것도 받을 수 있도록 상주해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열차 옆에는 사진찍을만한 곳이 이렇게 두세군데 있어요

날씨가 추웠던 터라 잔뜩 웅크려있는...ㅠㅠ



진짜 열차가 다니는 철도가 아니라 전시용이라..

이런 사진을 찍어도 상관없습니다 ㅋㅋ

앞에 보이는데로 철도는 끊겨있어요~

진짜 열차가 다니는 철도에서는 주의하시기 바래요



멈추자 살피자 건너자!

철도에서는 항상 이렇게 주의하시길....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김유정 생가입니다

저 건물 옆에는 김유정 인물에 대한 것과 온갖 진열물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인상깊었던 건, 김유정이 소설을 썼을 때 실제 배경이 되었던 지역 지도를 자세히 만들어놨어요

실제로 날씨가 괜찮거나 그렇다면 지도를 따라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운치있고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다음으로 미루고...





김유정의 소설에 등장하는 닭싸움...

동상을 저렇게 만들어 놨네요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P

기념으로 여친느님 닭싸움 시키는 설정 한컷!



봄봄에 등장하는 점순이입니다

"글쎄 이 자식아! 내가 크지 말라구 그랬니 왜 날보구 떼냐?"

"빙모님은 참새만한 것이 그럼 어떻게 앨 낳지요?"

(사실 장모님은 점순이 보다 귓배기 하나가 작다)

- 김유정의 <봄.봄> 中



물론 숙이긴 했지만...

(현실은 도토리 키재기!)



아래는 김유정이 소설에서 배경으로 했던 지역들을 만들어놓은 지도..

날이 풀리면 다시 가서 쭉 둘러볼 계획입니다..

물론 춘천 닭갈비와 함께! :P

닭갈비 먹구싶다...ㅠㅠ

쳐묵쳐묵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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