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5년 여의도 벚꽃축제>
올해에도 여전히 봄은 오는구나 싶네요
봄 = 벚꽃 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벚꽃은 보고있으면 정말 행복해지고 기분좋아지는 꽃이죠
제가 어릴때만 해도 대한민국은 4계절이 아주 뚜렷해서 살기좋은 나라라고 했었는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언제부터인가
확연히 느낄정도로 봄/가을이 사라져가고 있죠
안타깝습니다
환경오염때문이다/지구가해빙기에 있어서 그렇다 말이 많기도 한데
어찌됐든 아름다운 우리강산 대한민국에서 아름다운 봄/가을이 사라져가는건 안타깝습니다
나 한명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아름다운 우리강산 지켜갑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아름다운 꽃들 보러가면서 보기좋지않은 쓰레기들은 꼭 주변의 쓰레기통에 버리는 문화시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쓰레기통이 없으면 잠시 들고다니는것도 좋고 준비해간 비닐봉투에 담아서 가방에 넣어두시는 것도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는 2016.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여의도에서 벚꽃축제가 진행됩니다
벚꽃이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이죠
더 오래했으면 하지만, 벚꽃축제의 기간이 딱 일주일이네요
벚꽃이 그만큼 만개해 있는 기간도 짧지만, 무엇보다 벚꽃의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건지 벚꽃이 만개해 있으면 꼭 봄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종족번식을 하려는 자연의 섭리겠지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축제 기간은 4월 4일부터 10일까지지만,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시려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빨리 가시는게 좋아요
10일까지 기다리게 되면 언제 봄비가 내려 꽃이 떨어질지 모릅니다~
여의도의 벚꽃축제는 윤중로가 가장 아름답다고들 하죠
윤중로의 공식명칭은 '여의서로'입니다
실은 여의도의 벚꽃은 1968년에 여의도 신시가지 개발을 진행했는데,
그때 여의도를 돌아가며 축조된 제방 위에 30~35년 된 왕벚나무 1,440여주를 심었답니다
그래서 3~4월 봄만 되면 여의도를 빙 둘러서 벚꽃이 그렇게 아름답게 피는거죠
윤중로가 사실 제일 아름답다고는 하는데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시는분들은 시간을 넉넉히 하여
여의도를 다 돌아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아래가 여의도 지도인데
여의도를 빙 둘러싼 모든 길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아름답게 벚꽃비가 내리는 것도 보시면서
축제에 함께하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면서
연인과 함께 길을 따라 손잡고 쭉 걸어보는 것
생각만으로도
멋지지 아니한가
축제에 가기전에 사진으로 너무 많이 벚꽃을 눈에 담지 마세요
벚꽃은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가슴에 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