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피] 당산점

언제였더라...

몇년 전일꺼다

아마도 2011년?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여친느님을 보러갔는데

무슨 xx커피가 생겼더란다

진짜 저렇게 들렸다

무슨커피? 라고 되물었더니

슈퍼커피!!

슈퍼커피란다...

근데 거기서 난생 처음으로 이런 커피가 있구나 라는걸 알았다

바로 [오렌지 비앙코]

그 전에도 있었겠지 근데 나만 몰랐던 거겠지

그 오렌지 비앙코를 마시고

"아..이거 체인점 내고싶다"라고 말했었다

진짜로...

그때는 여의도에 본점 하나밖에 없을 때였다

근데...

근데....!!

역시나 슈퍼커피의 프랜차이즈 점들이 여기저기 들어서는구나

슈퍼커피 당산점

슈퍼커피의 로고가 저렇고롬 생겼다

슈퍼커피는 그렇게 대형으로 하는 커피숍이 아닌 소형 매장이다

들어가면 저렇게 카운터 뒤쪽과

앞쪽에는 테이블 4~5개 정도?

소형이다

근데 커피는 맛있다

그중에 내가 제일 사랑하는 오렌지 비앙코

인테리어는 그냥 내스타일이다

아기자기하고 피규어도 좀 있고,

지루하지 않고

게시판에 이것저것 끄적여두고

커피소개도 좀 해주고

슈퍼커피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건 바로 오렌지 비앙코

오렌지비앙코는 아이스로 먹어야 제맛이다

이렇게만 생각했었다

오렌지 비앙코는 아이스가 진리다

근데

근데...

따뜻한것도 맛있더라...

오렌지 비앙코를 처음 맛봤을때가 여름이라서

오렌지 비앙코 = 아이스 라는 공식을 혼자서 만들어뒀었는데

그해 겨울에 공식이 깨졌다

Hot한 오렌지 비앙코도 꽤 괜찮다

상콤하고..

상콤한 커피!

점심시간에는 여의도 본점에는 줄이 좀 있다

당산점은 아침일찍이나 저녁때만 가서....

영업시간은 월~금은 08:00~21:00

토요일은 10:00~21:00

일요일은 쿨하게 쉰다

나는 일요일마다 찾아가서 헛걸음을 한다 ㅠㅠ

올해에도 오렌지 비앙코만 먹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