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당산역에 새로생긴 제주도그릴...키야~

category Taste Road 2016. 4. 13. 20:56
반응형

다들 4/13 총선에 투표는 잘 하셨는지요

못하셨으면 다음투표에는 꼭 권리를 행사하시길...

뽑을사람 참 없죠...

뽑을사람이 없다고 안뽑는게 아니라 그나마 나은 사람을 뽑는게 투표라고 합디다...


어찌됐든 4/13일은 20대 국회의원선거 총선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 전날!

고기를 먹기로 했죠


원래는 당산역에 있는 기찻길 연탄불인가 어쩌고를 가려고 했는데

대기시간이 길다고해서 포기하고, 뭐가 새로 생기던데 거기 가보자고 해서

며칠전에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었던 새로생긴 제주도그릴 당산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대기...

시간을 애매하게 저녁시간 시작하고 조금있다가 가서 그런지

여기저기 대기가 많네요

역시나 저녁시간이 시작한지 얼마안된시간이라...많은분들이 여기저기 식당을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

다음날이 공휴일이라서 회식하는 분들이 많았나봐요


당산역에 새로생긴 제주도그릴 당산점




이분은 열심히 숯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봄이라고는 해도 저녁엔 쌀쌀해서인지 숯 만드는 곳 옆에 딱 붙어있었어요

추워서.........



평소에도 그렇고 제주도에 놀러갔을때도 그렇고

제주도 돼지는 진리입니다

똥돼지!



어찌됐든 상당히 오랜시간을 대기하고...(첫 시작은 항상 오래걸리죠 ㅠㅠ)

드디어 자리가 나서 들어감!!

오겹살 1인분과 항정살 1인분을 주문했는데

주문시 백돼지/흑돼지 선택을 요청받았습니다

저는 뭐 모르니 그냥 흑돼지로 쿨하게 주문완료



실내는 그다지 크게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뭐...

회식이나 지인들 모여서 고기에 술먹기에는 좋은거 같네요





우리는 2인이라서 그런지 2인용 테이블에 왔는데

솔직히 이건 좀 너무 좁다는 생각이...ㅠㅠ

공간활용때문에 어쩔 수 없었나

그래도 이건 너무 좁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아 사진엔 빠졌는데

직접담았다는 갓김치도 내줍니다



그리고 이건 바로!

멜젓

고기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ㅠㅠ

멜젓 = 멸젓 = 메르치젓= 며르치젓 다 같은말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에선 멜젓이라 부른다니 멜젓 콜



주문한 오겹살과 항정살 1인분씩 배치완료



고기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알아서 구워주고 잘라주고 합니다

어디든 고기는 잘 아시는 분들이 직접 구워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줘야

제맛이라는 사실



해물된장찌개

대하인지 왕새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왕새우같은거 들어가있고 적당히 맛있는 해물된장찌개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눈앞에서 고기가 구워지고 잘라지는 침넘어가는 장면이 한두번 지나가면



왕멸치?

왕멸치 통튀김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나오는 서비스인것 같네요

이것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생선을 통으로 튀겨서 먹어본건

추어튀김 이후로 처음이라 문화충격이긴 했지만...



보통 우리는 대식가가 아니라서

2인분이면 배부르게 먹고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ㅠㅠㅠㅠㅠㅠ

항정살 1인분 추가



역시 잘 구워주고 적당하게 잘라서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맥주와 함께 흡입하고 나서

계산하려고 나왔더니

한라봉 차를 후식으로 드시고 가라고

직접타주십니다



와............

작년에 제주도도 갔겠다

올해에는 그냥 패스하려고 했는데....

한라봉 차 맛 죽이네요







매장 절반? 정도의 전체적인 크기사진




마지막으로

개업한지 얼마안됐는데 벌써 누가 다녀갔는지

싸인이 있네요

누군지 봤더니

스즈책뽕!

스즈책뽕~!

무슨일이오~!

누구요~!

니네 아빠라고 아빠~

아...너무 재밌게 보고있는

코미디 빅리그의 이진호가 다녀갔네요

스즈책뽕~!

근데 개인적으로 연예인들 싸인을 벽에 붙혀놓는건 안좋아하긴 하는데ㅋㅋ


제주도 돼지의 맛을 그래도 제대로 느낀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왠지 제주도그릴은 자주 찾게될 거 같은 느낌이...



반응형